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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세다발 샀다.

김여사의삶 2026. 5. 25. 17:03

꽃을 세다발 샀다. 슬픔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거듭 마음을 잡아보려 노력을 하면서도 슬픔에 휩쓸리곤 한다. 믿음이 약한 나는 머리로 마음으로 계속해서 위대하신 힘을 찾아 모든것을 신에게 내맡기기를 선택하고 결심하는 것을 반복한다.
꽃을 사서 모임 식구들과 나누었다.
꽃병을 여기저기 두고 꽃을 본다. 향기를 맡는다. 그렇게 잠시나마 슬픈 마음에게 숨을 불어 식힌다.
일상에서 급하게 목울대가 아려오고 눈 앞이 흐려질때마다 나는 묵주기도를 읊조리는 것으로 마음을 진정시킨다.
감사함을 찾아 외치던 그 모든 감사들에 감사를 더하며, 위대하신 힘께 다시 한번 감사기도를 한다.
위대하신 힘이 행하신 모든 것에 그 뜻이 있으리라.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남아 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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