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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슬픔을 배움으로 승화시키자 본문
슬픔에 잠식되어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린다.
나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되묻기를 수차례..
그의 말씀들은 내게 남았다.
늘 봉사하며 중심을 잡고 계신 그의 모습도 내 기억에 남았다.
'김여사님, 초심을 잃으면 안됩니다.' 하시던 음성도 귓전에 남았다.
육신은 사라졌으나 더 선명한 영혼으로 남으셨다.
허나 다시는 볼 수 없고, 의지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나는 그만 덜컥 겁이 나는가보다.
아무도 내게 짐 지우지 않았는데 나는 덜컥 어깨가 무거운가보다.
슬퍼하되, 이 슬픔을 승화시키자.
먼저 불빛을 밝히며 걷던 선행자를 잃은것이 아니라 이제는 함께 걷게 된 것이다.
힘들거나 기쁠 때 함께 걷고 이끌어 줄 선행자는 언제든 내 곁에 존재한다. 두려워 말자.
대신 더 생각하자. 듣고 배우자. 쓰자. 기록하자.
이제는 놓치지 않게,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지 않게..
내 마음, 내 생각 안에서 그 분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자.
그렇게 닮아가고 배우자.
슬픔을 배움으로 승화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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